공기 없이 고무만으로 된(에어리스) 자전거 타이어를 생산하는 김해 ㈜타누스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로 선정됐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에도 뽑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타누스는 4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업체임을 표시하고 홍보할 수 있다. 또 국민체육진흥기금 융자 신청 자격과 정부 스포츠산업 관련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는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은 정부가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발해 국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돕는 사업이다.

타누스는 에어리스 타이어(Airless Tire)와 림을 보호하고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타이어 인서트 아머(Armour) 등을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호주 등 4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누적 100만 개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영기 타누스 대표는 "원료 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직접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점이 뿌듯하다"며 "전 세계 자전거인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