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 일부 사무실을 임시폐쇄했다.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발생한 확진자들 중 2명이 진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로 밝혀졌다.

경찰관 ㄱ 씨가 가족을 통해 감염된 후 동료 ㄴ 씨에게 전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서는 ㄱ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무실을 임시폐쇄 조치했다. 밀접접촉자와 동선노출자로 분류된 동료경찰관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됐으나, 10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ㄱ 씨의 자녀들은 2명이 확진됐는데, 지난 17일 부산의 친척집을 방문했으며 부산의 확진자와 접촉해 2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ㄴ 씨의 부인이 진주시청에 근무하고 있어 해당 사무실 동료 직원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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