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17명 중 총 11명 확진
도, 5인 금지 위반 여부 조사

가족 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에서는 21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0명' 나왔다.

지역은 △거제 11명 △밀양 3명 △김해 3명 △창원 1명 △진주 1명 △양산 1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5명, 감염 경로 조사 중 5명이다.

거제 5명은 경기도 시흥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모두 일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16~17일 전남에서 가족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 가족 모임 참석자 가운데 타 지역 가족이 확진되어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거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 모임에는 모두 17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다. 여기서 거제 5명 포함 모두 11명이 확진된 상태다. 경남 방역 당국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 여부를 파악 중이다. 위반 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거제 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 다른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제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또 다른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김해 1명은 가족 1명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함께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그 가족은 검사 진행 중이다.

김해 또 다른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김해 1명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받은 결과 양성이었다. 이 김해 확진자와 접촉한 밀양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양 또 다른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진주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양산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이었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1803명, 입원 환자는 257명이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2294명, 자가 격리자는 2944명, 누적 사망자는 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401명이었다. 지역 발생 380명, 국외 유입 21명이다.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1316명으로 치명률 1.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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