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자매도시인 경기도 남양주시가 21일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재사용 아이스팩 전달식을 열었다.

남양주시는 자원 선순환 운동의 일환으로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과 소독을 거쳐 사천시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날 전달된 재사용 아이스팩은 총 4.5t으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2t, 삼천포 전통수산시장과 중앙시장에도 각각 1.5t, 1t이 전달됐다.

남양주시는 '생명을 위협하는 아이스팩 더 늦기 전에' 사업을 통해 읍면동 현장수거와 공동주택 방문수거로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10리터 종량제 봉투 1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자원의 선순환과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여러 활용 방안들을 공유하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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