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27일부터 맞춤형 청년주택인 '고성 뜰 안' 입주자를 모집한다.

맞춤형 청년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생활하는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유형 주택이다. 

거실과 일부 공간은 공유하고, 방은 개별로 사용하는 형태다.

군은 고성읍 성내리 241-2번지 단독주택을 매입하여 옛 성터 주변의 이미지와 오래된 주택의 이미지는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를 새단장했다.

만 19~39세로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이면 누구나 입주 가능하며 선정 인원은 5명으로 2인 이상 5인 이하 그룹으로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임대기간은 2년이고, 월 임대료는 청년 1인당 주변시세의 30% 이내이며 관리비와 공과금은 별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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