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내수경기 회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 내에 '하동군 설 브랜드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설맞이 쿠폰 할인 판촉을 시작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쇼핑 25시, 슈퍼위클리, 주말에 뭐 먹지 등 다양한 판촉과 특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판촉 대상 품목은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하동 농특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소 5%에서 최대 15%까지 쿠폰 할인 형태로 지원된다.

구입은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기획전→지역브랜드관→하동군 설 브랜드관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새로운 소비 경향인 '언택트 소비'에 맞춰 온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와 생산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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