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후반기 부위원장에 황보길(국민의힘·고성2) 의원이 선출됐다.

농해양수산위는 19일 제382회 도의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고 임재구 의원 사망으로 공석이 된 후반기 부위원장 선임 안건을 논의했다.

황보길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수산물의 국외 수출이 막히고 국내 소비가 위축되어 농어업인들이 힘든 시기를 겪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시행되는 자치경찰제 등을 바탕으로 도민 중심의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황 부위원장은 제11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고성군의회 제7대 전반기 부의장,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