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케빈 나(38)가 세계랭킹을 15계단 끌어 올렸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소니오픈이 끝나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나는 소니오픈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크리스 커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뒀다.

2015년 11월 19위에 오른 게 개인 최고 세계랭킹인 케빈 나는 이날 우승 뒤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랭킹 20위 이내 재진입을 향후 목표로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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