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호 경남사격연맹회장 연임
고등-대학부 연계 육성 등 약속

강장호 회장이 경남사격계를 4년간 더 이끈다.

강장호 회장은 지난 15일 경남사격연맹 민선 2기 회장이자 제28대 경남사격연맹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강 회장은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당연직 회장을 맡아온 창원시장이 회장직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보궐선거로 당선된 바 있다.

강 회장은 민선 2기 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다양한 공약을 내걸었다.

전국대회에서 경남사격이 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시군 연맹과 동호인 간 협력 체계 구축, 중등부 사격 활성화를 시작으로 고등부와 대학부 연계 육성 등도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 지난 15일 강장호(왼쪽) 경남사격연맹 회장이 당선증 교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사격연맹
▲ 지난 15일 강장호(왼쪽) 경남사격연맹 회장이 당선증 교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사격연맹

또 코로나19 속에도 올해 진행할 △ISSF 창원월드컵 국제사격대회 △2021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 전국사격대회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제16회 경상남도지사배 생활체육사격대회 △제5회 경남사격연맹회장배 생활체육전국사격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특히 강 회장은 임기 내에 있을 △2022ISSF 세계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 △2023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경남사격연맹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부담감도 크지만 잘 극복해 한국 사격의 메카인 경남사격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엘리트선수와 동호인 선수까지 함께할 수 있는 완벽한 사격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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