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의 2020년 시군 건축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군 건축행정 평가는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주택개량·빈집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공공건축가 운영실적 등을 점검해 건축행정서비스의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경남도가 매년 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하동군은 평가지표 중 특히 빈집정비실적, 빈집활용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총사업비 11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군내 빈집을 전수조사하는 '빈집실태 조사사업'을 시행 중이며, 이 사업은 오는 4월 완료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남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소속 공무원은 유공자 표창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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