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교내 입주 복지 매장 22곳 임대료를 약 7300만 원 감면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성윤 인제대 학생취업처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분들이 고통이 컸다"며 "대학의 일원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인 교내 입점 업체 점주들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인제대는 올해도 코로나 상황을 예의 주시해 교내 입주 복지 매장 업주들과 어려움을 나눌 방안을 계속 모색할 예정이다.

인제대는 지난해 복지 매장 임대료 수입 중 약 1억 원을 재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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