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행정안전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총 304개 기관(중앙 44,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의령군은 기초자치단체 중 군 지역에서 '가등급' 8곳에 선정됐다.

군은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가 반영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수립, 민원제도 운영 및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분야 등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군은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활성화, 민원정보 홈페이지 수시 현행화 등 민원인 처지를 헤아리는 민원제도 운영은 물론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처리 단축률을 향상시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민원인 우대창구' 개설 운영,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신문고 구현'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군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