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문제 해결 화상회의 도입

한국재료연구원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비대면 기업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

연구원은 온라인 기업지원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 방문이나 대면 회의가 어려운 기업 현장의 급한 문제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첫 화상지원 회의는 지난 8일 ㈜센트랄과 우림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지난 8일 한국재료연구원과 우림기계가 온라인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재료연구원
▲ 지난 8일 한국재료연구원과 우림기계가 온라인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재료연구원

센트랄은 독일 드레스덴공대로부터 기술 도입을 진행했었는데, 코로나19로 기술교류와 대면회의가 어려워져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그러다 이날 연구원과 화상회의를 통해 현장 방문과 같은 수준으로 기술 지원을 받았다.

기어·감속기 전문업체인 우림기계는 샤프트·캐리어 부품 파손 원인을 분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우림기계는 연구원과 화상회의로 열처리 공정 개선과 소재 선정에 대한 문제 해결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환 재료연구원장은 "비대면 시대 기업 지원활동을 멈추지 않고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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