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남해군이 대국민 설문조사에 나섰다.

남해군은 국내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함은 물론,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활용해 노후 현수교를 재생해 독창적인 관광자원으로 가꿀 계획이다. 지난해 말 국비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190억 원 규모의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됐다.

이에 남해군은 남해대교 활용 방안과 '보도교 전환' 등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섰다.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국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되며, 구글 온라인 설문조사 폼을 활용해 연중 의견을 받는다.

설문조사 참여는 구글 설문조사 폼(https://forms.gle/3LsDahNkgjFvcRuG8)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또한 관광안내소와 이장단 등을 통해 서면 설문조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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