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조례안 16건 등 안건 24건 처리

경남도의회가 12일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1년 첫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도교육감 새해 인사와 함께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이어간다. 신용곤(국민의힘·창녕2) 의원이 '강변여과수 개발 이대로는 안된다'며 대안을 제시하며, 손호현(국민의힘·의령) 의원이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적극 추진 촉구'를, 빈지태(더불어민주당·함안2) 의원이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가격 폭락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발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시회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상임위원회별로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조례안 16건, 결의안 1건, 기타 7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고 임재구 의원 사망으로 후반기 부위원장 선임 안건을 회의에 올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년정책연구회가 연구·제안한 '경남도 청년 7조례'가 상임위원회 심사대에 오른다. 먼저, 경제환경위원회는 '경상남도 프리랜서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건설소방위원회는 '청년주거 지원 조례안'을 심의한다.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교육위원회 소관 '경상남도교육청 노동 인권 교육 활성화 조례안'도 눈에 띄는 안건이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되면, 이날 특위는 위원장·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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