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장마면(면장 정용환)은 21명의 이장과 새해 첫 이장회의를 7∼8일 이틀간 시간대를 분산해 4인 담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매년 초 첫 이장회의는 취임한 면장과 마을이장간의 상견례 역할을 해왔으나, 17일까지 경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시행으로 전체 이장회의가 서면회의로 대체됐다.

8일 장마면사무소에서 4인 담화방식의 이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창녕군
8일 장마면사무소에서 4인 담화방식의 이장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창녕군

이에 장마면이장협의회장(조현목 상유이장)은 면장과 협의해 전체 대면회의에 대체하는 대안으로 시간대별 4인 담화를 제안했다. 조현목 이장협의회장은 "서로의 안전을 배려한 4인 담화는 지역민의 건의에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표방하는 면장과 마을의 발전에 앞장서는 이장들의 열정이 전해지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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