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손호연 하동지역자활센터장이 지난 4일 2020년도 자활 분야 유공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근로빈곤층의 자립 여건 조성과 취·창업 등 저소득층 자활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한 우수 지자체와 유공자를 선정, 시상했다.

손호연 센터장은 자활사업 초창기에 입사해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저소득층 자활사업 활성화와 센터 발전에 이바지하고,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손호연 센터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 준 참여 주민과 센터 직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성과"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앞으로 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1년 설립된 하동지역자활센터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의 사회·경제적 자활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 도모, 지역사회의 공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행복한 사회공동체 실현에 힘써 2017∼2020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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