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고암면 주택 전소 피해 가정에 위문품 전달
창녕군 고암면은 지난 4일 주택 전소 화재가 일어난 간상마을을 찾아 피해 가정에 쌀, 라면, 담요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아궁이 부주의 때문으로 추정되며 주택 전소 외 인명 피해는 없다. 화재를 당한 ㄱ 씨는 현재 마을 조씨 제실에 임시 숙소를 정하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힘겨운 상황을 딛고 일어서도록 위문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창녕365스마일뱅크 화재복구비 지원, 대한적십자 밀양북부지사 구호물품 전달, 창녕소방서와 성낙인 도의원의 생필품 전달이 이어졌다. 마을 주민들도 성금을 모으고, 고암남녀의용소방대와 면사무소 직원들도 성금을 전달했다.
ㄱ 씨는 "간상마을에서 숙소를 마련해주고 각계에서 성금과 도움을 줘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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