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추봉도 밤 풍경이 조명으로 달라졌다.

통영시는 한산면 추봉도 봉암해수욕장 일원에 야간 경관 조명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시는 사업비 4억 5000여만 원을 들여 솔숲공원 산책로와 이순신 장군 동상 등에 여러 가지 조명을 설치했다.

추봉도는 한산도에 딸린 작은 섬이다. 지난 2007년 두 섬을 잇는 다리(길이 400m)가 놓여 관광객 발길이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관 조명 설치로 관광객들이 섬에 체류하면서 여유롭게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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