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이비인후과 안성기 교수가 1월 1일자로 대한이과학회 산하 어지럼연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안성기 교수는 경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상대병원병원 최초로 어지럼 클리닉을 개설하였으며, 2006년 미국피츠버그대학교 어지럼 센터 연수 후 대한평형의학회지 편집장 역임 및 현재 상임이사로 활동하는 등 관련 학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연구 분야에서도 어지럼 관련 다수 논문 발표와 어지럼 책 7편의 저서를 공동 집필하였다.  

안 교수는 "학문적인 측면에서 과거에는 약물 외 어지럼 환자 치료 방법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현재 어지럼 질환에 대한 정의가 세분화 되고 다양한 치료법이 정립됨에 따라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학문적 가치가 높은 분야"라며 "임기동안 어지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며, 대한이과학회와 함께 국제학술심포지엄에 대한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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