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름 현판식·기업 이미지 공개…29일까지 이벤트

창원레포츠파크가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하고 5행시 짓기 이벤트를 펼친다.

설립된 지 20년 만에 창원경륜공단에서 사명을 변경한 창원레포츠파크는 지난달 31일 현판식을 하고 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경륜·누비자에만 국한돼 있는 사업 영역을 넓히고 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 레포츠사업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경남도·창원시와 협의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개된 기업 이미지는 즐거움이 넘치는 공간을 나타내고 있다. 3개의 타원형으로 식물의 잎을 표현해 공원을 형상화했으며, 이를 연결해 가족이 함께 오는 공원을 떠올리도록 했다. 또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공단의 의지를 투영했다.

▲ 김도훈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현판식에서 깃발을 들고 있다. <br /><br /> /창원레포츠파크
▲ 김도훈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현판식에서 깃발을 들고 있다. /창원레포츠파크

이와 함께 창원레포츠파크는 오는 29일까지 레포츠파크 5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레포츠파크 5행시'에 접속해 5행시를 쓰면 된다. 사은품으로 창원사랑상품권(1인 3만 원)이 주어지는 가운데 당첨자는 2월 5일 발표된다. 미성년자는 참여할 수 없다.

김도훈 이사장은 "향후 공단의 새로운 대장정을 알리는 서막이자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영역에 대한 제약이 사라진 만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힘을 합쳐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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