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밤부터 경남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도내 도로 9개 구간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도내 6개 경찰서 관할 9곳에서 교통을 통제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함양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8시부터 원통재(신촌마을~옥환마을) 5㎞ 구간과 오도재, 지안재(조동마을~촉동마을) 8㎞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진해에서는 30일 0시 마진터널(0.5㎞) 출입로를 차단기로 막았다. 30일 0시 30분에는 안민고개(1.8㎞) 출입로를 차단기로 통제했으나 오전 7시께 통제가 해제됐다.

30일 오전 창원시 안민고개 정상에서 본 도심. /김구연 기자
30일 오전 창원시 안민고개 정상에서 본 도심. /김구연 기자

산청에서는 30일 오전 1시 삼장면 홍계리 금서면 지막리(삼장면~금서면) 3㎞ 구간을 통제하고 염화칼슘 살포 조치를 했다.

사천에서는 30일 오전 1시 시도 16호선 정동 소산마을 500m 구간을 막았고, 오전 9시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밀양에서는 30일 오전 3시 산내면 24번 국도(석남사에서 밀양 방면) 2㎞ 구간 도로를 막고 염화칼슘을 뿌렸다.

의령에서는 30일 오전 1시 봉수면 다현고개(1㎞), 궁류면 벽계야영장 주변(1㎞), 궁류면 평촌마을(2㎞) 각 출입로에 차단기를 설치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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