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정시 지원자들이 수능성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이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2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5일 동안(공휴일 제외)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학생·학부모를 위한 정시모집 맞춤형 상담'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담은 사전 신청한 수험생 200명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하며, 1명당 40분씩 주어진다. 이번 상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프로그램과 지난해 입시결과 환산점 등을 참고해 진행한다.

특히 대면으로 여는 만큼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상담 신청자별 상담시간 지정, 상담 전·후 소독, 내담자와 상담자 거리두기, 가림막 설치, 마스크·장갑·얼굴 가림막 착용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

정시모집은 일반대학 기준으로 1월 7~11일 원서를 접수하며, 군별(가, 나. 다)로 모집하는 대학은 1회씩만 지원할 수 있다. 단, 산업대학과 전문대학은 예외이며 하나의 전형에서 다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없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정시에 지원할 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 활용지표(표준점수, 백분위), 반영영역,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수능성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시이월 인원에 따른 정시모집 대학, 학과별 최종인원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정희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상담이 학생과 학부모가 지원대학의 전형방법과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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