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산업 후원 부착물 설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2일 창원 월포초등학교 앞 전신주에 노란색 바탕의 어린이보호구역 표시 부착물을 설치하고 현장 점검했다. /경남아동옹호센터
▲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2일 창원 월포초등학교 앞 전신주에 노란색 바탕의 어린이보호구역 표시 부착물을 설치하고 현장 점검했다. /경남아동옹호센터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가 22일 무학·성호·월성·월포·하북초등학교 등 5개 학교 인근 전신주와 교통시설물 등 169곳에 어린이보호구역 표시를 한 노란색 부착물을 설치했다.

5개 학교는 통학로 개선 환경 활동을 펼치는 창원 그린로드대장정팀이 지난해와 올해 현장 점검 활동을 벌인 곳 중 일부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곤 마산합포구청장, 이옥선 경남도의원, 전홍표 창원시의원, 제미현 창원 그린로드대장정팀 대표, 이창수 경남아동옹호센터 소장 등이 함께했다. 마산합포구청과 경남아동옹호센터·범한산업㈜이 전신주 부착물 설치비 2600여만 원을 마련했다. 범한산업㈜은 지난해 어린이 건널목 대기소(옐로 카펫) 설치에 7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 노란전신주 설치를 위해 500만 원을 후원했다.

강병곤 마산합포구청장은 "옛 도심지이다 보니 보행환경 개선이 쉽지 않지만, 이번 어린이보호구역을 알리는 노란 전신주 설치를 시작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수 경남아동옹호센터 소장은 "노란 전신주나 노면 표시 등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빠르고 쉽게 알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 어린이보호구역 안내 표지가 붙은 전신주.
▲ 어린이보호구역 안내 표지가 붙은 전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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