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심의·현지조사 거쳐 내년 12월 확정

'창원시 진해구 중원광장 일대'가 문화재 등록조사 후보 대상지에 이름 올렸다.

경남도는 '창원시 진해구 중원광장 일대'가 문화재청 주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재 등록조사 후보 대상지에 뽑혔다는 의미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재위원회 검토·심의, 현지조사 절차를 거친다. 이를 통해 내년 12월 국가등록문화재 고시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요약하면, '창원시 진해구 중원광장 일대'에는 적산가옥 등 여러 문화유산이 있는데, 문화재청이 이들 콘텐츠 하나하나 가치를 따져서, 하나 혹은 여럿을 국가등록문화재로 결정한다는 의미다.

도는 또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5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도·창원시는 이를 2022년부터 △학술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내 토지 매입 △등록문화재 보수·복원 △역사경관 회복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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