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안무자 겸임…임기 2년

오상아(54·사진) 전 국립부산국악원 예술감독이 창원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임용됐다.

전임 예술감독이 올해 초 창원대 무용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예술감독이 공석이었다. 오 신임 예술감독은 지난 10월 창원시립무용단 제62회 정기공연에서 안무·구성을 맡았다.

창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오 예술감독은 지난 10월 객원 안무자로 무용단 단원과 호흡을 맞추었고 지도력과 공연 평가 등을 바탕으로 지난달 2일 위촉됐다"고 밝혔다.

오 예술감독은 거창여고, 세종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공연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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