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악단광칠 온라인 공연

황해도 지역의 민요와 굿을 바탕으로 한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악단광칠의 '미치고 팔짝 콘서트-신들의 파티'를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공연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경남도청(갱남피셜), MBC경남 Entertain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악단광칠은 정가악회의 유닛 밴드로 시작해 광복 70주년인 2015년에 결성됐다.

▲ 악단광칠의 네이버 온스테이지 공연 모습. /경남문화예술회관
▲ 악단광칠의 네이버 온스테이지 공연 모습. /경남문화예술회관

황해도 지역의 무가를 원천으로 현대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수림문화상, 2018년 KBS국악대상 단체상을 받았다. 악단광칠은 홍대 클럽과 네이버 온스테이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등지에서 '미치고 팔짝 뛰는' 공연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월드뮤직 마켓 '2019 워멕스(WOMEX)' 쇼케이스와 2020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월드뮤직 마켓 '2020 글로벌 페스트' 쇼케이스에 참석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사로잡은 최고의 국악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공연에서 악단광칠은 '길놀이', '모십니다', '영정거리', '난봉가', '사제야', '얼싸' 등 신명나는 우리 민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악단광칠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문의 1544-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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