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지명…새 도시재생 모델·택지 공급 등 성과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4일 진주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4일 진주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문재인 정부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4일 진주 LH 본사 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변 사장은 지난 2019년 4월 제4대 LH 사장에 취임한 이후 LH에 주어진 다양한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임 기간 주거복지로드맵 공급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고, 도시재생, 정비사업 분야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해 주민과 지역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작년과 올해 2년 동안 LH 출범 이후 가장 많은 31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3기 신도시를 비롯한 1460만 평 규모의 신규 택지 지정을 달성했다.

또한, 한-미얀마 경협산단 기공식을 비롯해 19개국 35개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고, 스마트시티·그린뉴딜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변창흠 사장은 퇴임식에서 "지금까지 부동산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LH에서 보낸 1년 7개월이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던 시간이다. 앞으로도 LH가 국민의 새로운 생활 양식과 주거 복지 요구에 맞는 참신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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