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5억 원 들여 서김해일반산단에…내년 10월 완공

김해시는 대형마트에 버금가는 물류센터를 내년까지 건립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시는 95억 원을 들여 서김해일반산업단지 5938㎡ 터에 연면적 2654㎡ 규모로 소상공인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내년 1월 착공해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중소유통물류센터가 생기면 소상공인은 공동으로 물품을 구매·배송·판매해 상품조달가를 낮출 수 있고, 적기에 필요한 상품을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다. 외식, 슈퍼마켓, 제빵제과, 이미용 등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이 운영을 맡는다.

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홍보 비용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경쟁력을 갖도록 △스마트 시범상가사업 △스마트 공방사업 △스마트 점포 전환 지원 △소비 촉진 행사·착한 소비 캠페인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중소유통물류센터 통합물류정보시스템 도입에 13억여 원을 투입한다.

전통시장 특성화와 온라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세계음식축제(동상시장) △동상시장 청년몰 활성화 △배송서비스 확대(외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삼방시장) △시설현대화사업(동상·삼방시장) △1시장 1특화사업(진영시장) △장유시장 상설화 기반 조성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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