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접수·내년 2월 선정

김해시는 김해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지휘자를 4일까지 모집한다.

김해시립합창단은 1991년 8월 9일 시민 정서 함양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창단했다.

매년 2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특별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관객들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지휘자 모집은 박지운 전 지휘자가 사직함에 따라 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위원장 강덕출 부시장) 의결로 결정한 사항이다. 공정하고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참신하고 유능한 지휘자를 선발하고자 공개 모집으로 진행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평가·면접을 거쳐 내년 2월 초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원서 접수는 4일까지 김해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 14일 서류심사를 해서 지휘자 후보 3명을 결정하고서 내년 1월 한 달 동안 김해시립합창단을 대상으로 4회 연습 지도를 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2월 2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전문가 심사위원 5명과 시민 2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실기평가를 하며 면접을 거쳐 2월 3일 김해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시립합창단 지휘자로 위촉돼 정기연주회와 각종 기획 공연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응시원서 교부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http://www.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김해시청 문화예술과(055-330-39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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