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2일부터 5일까지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부·고등부 단체전과 체급별 개인전(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이 열리며 33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등부, 중등부 경기는 치르지 않기로 했다. 이달 개최 예정인 2020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를 준비하는 일반부 역시 참가하지 않는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수와 감독, 심판 등 모든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출입 명단과 문진표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2일부터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고등부 단체전과 개인전이 차례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모든 경기를 볼 수 있으며 3∼4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대학부 개인전·단체전 결승, 고등부 단체전 결승 등은 KBSN에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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