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명·김해 2명 등 추가
도, 연말연시 모임 자제 당부

경남지역 추가 확진자는 6명이었다. 한 자릿수는 지난달 23일 3명 이후 8일 만이다. 경남도는 내년 1월 15일까지를 '연말연시 모임 멈춤 기간'으로 정하고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경남도는 1일 오후 5시(전날 오후 5시 이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역별로는 창원 2명, 김해 2명, 진주 1명, 양산 1명이다. '진주 이통장 연수'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남 630번은 김해시 거주자로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1월 22일 접촉자 검사 때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결과 양성이었다. 자가 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다.

경남 631번은 진주시 거주자로 기존 도내 확진자인 경남 562·580번의 가족이다. 앞서 확진된 경남 562번은 양산시 거주자인데, 진주 거주 가족인 경남 631번도 확진된 것이다. 경남 631번은 접촉자 검사 때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았고, 1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경남 632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앞서 확진된 경남 609번의 접촉자다. 경남 633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앞서 확진된 경남 418번의 동거 가족이다. 경남 634번은 양산시 거주자로 앞서 확진된 경남 627번의 접촉자다.

경남 635번은 김해시 거주자로 앞서 확진된 경남 394번(창원 친목 모임 관련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애초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진주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65명으로 변동 없다. 현재까지 2235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65명, 음성 2149명, 진행 중 22명이다.

'창원시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도 41명으로 변동 없다. 현재까지 1428명에 대해 검사를 했다.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41명, 음성 1339명, 진행 중 49명이다.

이로써 경남 누적 확진자는 632명이며 입원 환자는 212명이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684명, 자가 격리자는 376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명이다.

경남도는 수능 뒤풀이를 비롯해 크리스마스·송년회·종무식·해맞이·신년회 등 모든 공·사 행사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451명이었다. 이 가운데 지역 발생이 420명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526명으로 치명률 1.52%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