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합동으로 입시학원 야간 불시 점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일 교육부와 합동으로 창원지역 입시학원 8곳에 대하여 야간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경남교육청은 수능 전 특별 방역기간(11. 19.~12. 3.) 동안 수험생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창원, 진주, 양산, 김해, 거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또는 2단계를 적용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1단계 기본방역수칙(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ㆍ소독) 외에 추가로 음식섭취가 금지되며,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를 하거나,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 21시 이후 운영 중단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경남교육청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기간(11. 26.~12. 2.) 동안 원격수업을 전환하지 않은 입시학원에 대한 야간 불시점검을 지역별로 실시하고 있다. 학원ㆍ교습소에 대해서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대면교습을 자제하고 고3 수험생과 졸업생 등의 등원 자제 문구 부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신기석 평생교육급식과장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잘 맺을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합동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하여, 학원·교습소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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