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조합 제조공장·시험타워 착공

▲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 30일 거창승강기밸리에서 제조공장과 시험타워 건립 착공식을 하고 있다. /거창군
▲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 30일 거창승강기밸리에서 제조공장과 시험타워 건립 착공식을 하고 있다. /거창군

서울경기북부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성규·이하 사업협동조합)이 30일 거창승강기밸리에서 제조공장과 시험타워 건립 착공식을 했다.

사업협동조합은 유망 승강기업체 13개사가 조합을 구성해 지난 6월 거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 승강기전문산업단지 4081㎡(1234평) 부지에 1단계로 2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과 시험타워를 건축한다.

또한, 사업협동조합은 2단계로 승강기 공동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브랜드인 GE(Geochang Elevator) 엘리베이터를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목적으로 향후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고 60억 원을 더 투자해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규 이사장은 이날 "거창군에서 사업협동조합 13개사가 유기적으로 상호협력해 공동연구개발, 공동모델인증, 공동생산으로 GE엘리베이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도 "사업협동조합이 출시 예정인 GE엘리베이터가 거창에서 반드시 성공하고, 국내 승강기시장을 넘어 해외에도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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