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7일부터 온라인으로 만나는 '2020년 거창군 온라인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내년 1월 25일까지 50일간 열리는 인문학 콘서트는 그리스로마 신화, 영화 인문학 등을 주제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30강이 진행되며 △신화, 인간의 마음을 읽다(성인) △공부가 되는 그리스 로마신화(청소년) △영화와 인문학 △하브루타 특강 △책 잘 읽고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는 글쓰기 교실 등 전체 5개 주제로 구성했다. 

강좌에 참가하는 강사들은 <새로운 공부가 온다>의 저자 안상헌 작가를 비롯해, <하브루타 부모수업>의 저자 김혜경 작가, <엄마의 글쓰기>의 저자 권귀헌 작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삶의 문제를 탐구하고 독서와 성찰을 통해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의 근원을 탐색, 지혜로운 해법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번 강좌는 거창군평생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50일간 송출된다. 강연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30일부터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과정별 선착순 신청자 30명에게는 교재를 제공하고 그 외 수강생은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전화 055-940-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