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간·작품 판로 지원도

고성군이 지역 예술인들이 적극적인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고성예술인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고성박물관에서 열린 고성지킴이 간담회 때 제기된 고성 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고성예술인을 위한 지원조례가 제정되고 나면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군은 예술인 지원 방안으로 작품 창작과 전시 활성화를 위해 군청 또는 관내 관공서 전시 공간 할애, 행정 표창 때 수여품 목록 선정도 검토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 예술인 작품 30여 점을 구입했으며 내년에는 작품 판로를 위해 관내 기업체도 연계한다.

군 관계자는 "간부공무원의 공로연수 때 예술 활동 체험연수도 검토하는 등 향후 달라질 고성 예술인 지원에 예술인들의 사기와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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