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톡’ 활용 교육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공동 연구 협력하기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인 ‘아이톡톡’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김희백)과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학 내 AI기반 미래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첫 사업으로 경남교육청과 교육활동 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식은 경남교육청이 미래교육지원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쌍방향 실시간 화상 도구인 ‘유프리즘’을 이용하여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교육청의 선제적인 미래교육 대응 노력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본격적인 AI교육 연구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지난 상반기부터 실무 논의를 시작하였고 ‘아이톡톡’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경남교육청은 2018년부터 미래교육 기반구축 일환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 교육서비스를 위한 기초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와 올해 관련 조사 및 연구를 실시하고, 지난 7월부터 구체적 계획 수립을 위해 정보화전략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를 기반으로 ‘아이톡톡’ 브라우저 및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 9월부터 250여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협약식을 통해 경남형 미래교육 기반마련을 위한 데이터 부문 연구에 협력하게 되었고, ‘AI기반연구센터’ 개소로 체계적인 실무 협력 과 전문적인 연구를 위한 노력을 경남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인 양 기관의 협력이 수업혁신, 교육혁신, 미래교육 구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학생중심·수업지원을 위한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아이톡톡’ 브라우저와 플랫폼의 지능형 서비스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21년 3월 ‘아이톡톡 정식버전 1.0’을 배포하고, 5년에 걸쳐 교육 빅데이터 구축과 지능형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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