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 로컬푸드 직매장 4곳이 더 들어선다.

경남도는 농식품부의 '2021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 4곳이 선정돼 국비 15억 원(총사업비 7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함안 가야농협(30억 원), 남해축협(22억 원), 합천군 직영(20억 원), 거창축협(2억 원)이다. 이들 직매장은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그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조성한 상시 직거래 공간이다. 생산자는 유통 과정 축소로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적정가에 살 수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3곳(함안, 남해, 합천)이 선정됐다. 복합문화센터에 직매장과 함께 농가레스토랑, 교육체험장, 카페 등 부대시설이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기준 경남에 로컬푸드 직매장은 44곳이 운영 중이다. 도는 2025년까지 6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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