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27일 자 <한국일보>의 기사 제목 <2분기 합계출산율 0.84명 최저…아기 울음 소리 '뚝뚝'>을 읽던 순간의 버릇된 일입니다. 합계출산율이 또 '합천출산율'로 헛보여 "허, 도대체 이 가슴 철렁병은 언제쯤이나 사라질 것인가" 하는 허탈감이 들어 맘이 여간 씁쓸하지가 않았습니다.

도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의 분포 분석을 보면(2020년 5월 기준) 합천·남해·산청·의령·하동군 등 5곳은 '고위험지역', 고성·함양·창녕군·밀양시·거창·함안군·사천시 등 7곳은 '위험지역'이었습니다. 30년 내로 소멸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걱정+현기'로 눈앞 캄캄!

합계출산율이 '합천출산율'로 헛보이는 '고위험지역'인 그 합천군보다 출산율이 좀 낫다는 고성군의 대가면에서 '4년 만에 출생'이란 경사를 다룬 본보(20.10.15.) 기사 속의 금줄이 쳐진 출산 집 대문 앞에 모인 축하객들 모습! 그들의 환한 미소가 잘 이어지기만을 빌었습니다.

<저출산, 초고령화의

대한민국 소멸할 수도>!

여기에 '현금이 삼신할미'

그 대책에 씨가 먹힐까

스웨덴

초저출산 해결 사례

'삶의 질' 개선 참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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