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과 카카오페이가 금융 상품·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남은행은 카카오페이와 '상품·금융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경남은행과 카카오페이는 △중소상공인 금융서비스 지원 △대출업무 관련 금융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혁신금융 대출모집업무 고도화 서비스 공동 개발 △금융 UI·UX 개발 △플랫폼 활성화 홍보ㆍ마케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최우형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그룹장은 "협약에 따라 한층 향상된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또 금융산업의 균형 발전과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6월 카카오페이의 '내 대출 한도 서비스'에 모바일신용대출 등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인인증서와 소득 정보 입력만으로 경남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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