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시랑의 <함안차사> 연극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과 13일 오후 3시, 7시 30분 세 차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함안차사>는 기생 노아를 주제로 한 연극이다. 함안 절세가인 효녀 노아가 억울하게 역모죄에 몰린 아버지를 구하고자 조정에서 내려온 여러 판관을 주색에 빠지게 함으로써 죽음으로부터 아버지를 구해낸다는 함안차사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이다.

<함안차사>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분야 전문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전문예술단체는 안정적 창작환경 및 창작활동 활성화를, 공연장은 공간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입장료는 전석 2만 원, 전화 예매 및 할인권소지자는 50% 할인된다. 중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고, 코로나19 대비 거리 두기 좌석으로 200명 선착순 예매한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055-585-86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