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펼쳐진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8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참가자를 국내 선수와 국내 거주 외국 선수로 제한했다. 우리나라, 미국, 영국 등 12개국에서 요트 39척과 선수 298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경기는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2그룹(ORCⅡ), 3그룹(J/24) 3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통영 한산도 해역과 비진도 외해를 중심으로 화도 앞 해상 거북선 코스, 한산도와 소지도를 왕복하는 학익진 코스, 비진도와 소지도를 왕복하는 이순신 코스로 치러졌다.

시상식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기 결과에 따라 각 그룹별 1위에서 5위까지 총 15팀이 수상했다.

대회 종합 우승은 ORCⅠ(크루저) 종목의 비키라팀이 차지했다. ORCⅡ 종목은 친구들팀이 1위를, J/24 종목에서는 디바팀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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