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축제 취소분 1000상자 내놔

창원시가 제19회 창원단감축제를 위해 준비했던 단감 1000상자를 최저가로 판매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 10월 31~11월 1일 잡혔던 단감축제를 취소했다.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부유단감'을 롯데백화점 100LIVE 플랫폼을 활용해 5㎏들이 한 상자를 1만 1400원에 무료배송까지 해준다. 라이브 커머스는 채팅을 통해 진행자와 판매자는 물론 다른 구매자와 소통을 하면서 상품 정보를 주고받으며 구매하는 비대면 방식이다.

또 14일 오후 2시부터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앞 도로에서 승차 판매행사를 한다. 이날 5㎏ 한 상자를 1만 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영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느 때보다 면역력이 강조되는 시기에 시민들이 창원단감을 많이 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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