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미래경영 아카데미' 1기가 졸업했다.

창원상의는 28일 미래경영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6개월 과정을 마무리했다. 회원 기업과 2세 경영인, 기업체 임원 등 41명이 참여한 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기업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차세대 경영인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신설됐다.

그동안 국내 최고 협상전문가로 손꼽히는 최철규 HSG휴먼솔루선 대표의 강의를 시작으로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 이정환 재료연구소 소장, 박영택 성균관대 교수 등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 동향은 물론 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또, 최재호 ㈜무학 회장과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등이 참여한 '멘토와의 대화'에서 선배 기업인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배웠다. 한 회장은 "경영인은 현재의 위기를 넘어 다가올 미래에 항상 대비해야 하는데, 미래경영 아카데미가 미래를 향한 작지만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동문회(회장 오정석 현대정밀 대표이사)를 꾸려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