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

온라인 할인 판매행사는 고성의 대표 특산물인 가리비를 알리기 위해 축제 시작 전인 오는 2일부터 11번가와 쿠팡, 고성군 공룡나라쇼핑몰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어업인들을 위해 소비층 다양화를 위한 판로를 확보하고, 최고 품질의 고성 가리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명품 가리비, 고성 가리비'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특히 비대면 축제의 취지에 맞춰 다채로운 SNS 이벤트와 영상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판매금액은 3kg에 1만 9800원, 5kg에 2만 9800원(택배비 포함)으로 소비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준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병행한다.

고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최애 가리비 레시피 인기투표, 고성 수산물 퀴즈를 맞혀라, 가리비 함께 먹고 싶은 친구 태그 이벤트, 5행시 이벤트까지 간단한 참여를 통해 축제에 참여,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청정해역 고성 자란만 일원에서 생산한 싱싱한 가리비를 집에서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가리비 단일 수산물로 남해안 최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있으며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70%인 연간 6000여 t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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