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44·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지역 위원장이 27일 취임했다.
류 위원장은 "조합원에게 초선 위원장의 패기와 따뜻함으로, 경영진에게는 다선 위원장과 같은 노련함으로 일하겠다"며 "항상 소처럼 우직하게 조합원이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했다.
류 위원장은 통영 출신으로 장유지점, 남해군지부, 사천시지부, 경남 검사국 등을 거쳤다. 경남 노조에서는 9대 사무국장, 11대 집행위원 등을 지냈다.
취임식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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