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란 가요 한 구절 같은 애타고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 열린사회희망연대가 본보 '자유로운 광고' 난에 호소했던 <사람을 찾습니다/백마 탄 여장군 김명시 장군의 형제 자매, 후손(친족)을 찾습니다>!
김영만 열린사회희망연대 상임고문이 절절한 염원의 기(旗)를 선봉적으로 들었던 그 신념의 갈망은 마침내 이루어져 그 낭보를 본보(2019.1.30.)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항일 김명시 장군 친족 120년 만에 만났다/(…)/공적 재조명 덕에 다시 모여/창원 오동동 생가 터 찾은 16명/"독립운동 활동에 자부심 느껴">!
한데 최근 창원시가 오동동 문화광장 생가 터~성호초교 돌담 골목 70여m를 '마산여성 이야기길-김명시 장군의 학교길'로 꾸며 개장식을 했다지만, 김 장군의 '항일투쟁 역사성'은 빠뜨리고 '성평등 여성 친화도시+친근한 인물'로만 부각해 놓았다니 뒷맛이 여간 씁쓸하지가 않습니다.
보도연맹 민간인 학살 그
비극을 다큐멘터리 영화
<해원>으로 만들었던 감독
구자환의 일침은 예리했네
"김명시
이름 빌려 편리하게
해석하다니 한참 잘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