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교환기 번들 오토클리너 개발

김해 향토기업 비씨태창산업(유)(대표 지영해)은 '열교환기 번들 오토클리너'를 개발해 국내·국외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열교환기 번들 오토클리너'는 원유 정제 과정의 핵심 장비인 열교환기를 정기적으로 보수·세척하는 작업을 100%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균일한 세척과 안전 사고 위험을 극복해주는 장점이 있다.

비씨태창산업은 번들 튜브 위치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와 딥러닝 인식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비씨태창산업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한 번들 오토클리너 패키지(오폐수 리사이클러 포함)를 활용했더니 열교환기 1기당 평균 작업 시간이 기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37년 업력을 지닌 비씨태창산업은 고압 세척·워터제트 분야 제조 전문 기업이다. 올해 김해형(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으며 투자·관련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도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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