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업체당 최대 182억 지원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독립시킬 기술중소기업군에 경남지역 8개 기업이 선정됐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육성하는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경남 기업 8개사가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선정된 도내 기업은 △김해 대륙프랜지공업(플랜지) △창원 우림기계(감속기·기어박스) △창원 대호테크(적외선 비구면 렌즈 성형장비) △김해 디에스피(컬러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함안 쎄노텍(세라믹비드) △창원 삼현(전력기반차용 스마트액추에이터) △창원 알멕(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 △김해 애니캐스팅(전기화학 방식 3D 프린터) 등 8곳이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이바지할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전국의 100개사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차로 54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차로 46개사를 추가 선정해 총 100개사 선정을 완료했다. 경기도가 42개사로 가장 많고, 경남은 충남·충북과 함께 8개사로 두 번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소기업이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개발,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30개 사업에 기업당 최대 182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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