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

김해시는 지난 9월 말 대성동고분박물관에 증강현실 기술 등을 접목한 가야역사문화 콘텐츠 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지정과제인 '사용자 참여형 AR콘텐츠 기술개발 지원사업' 지역으로 김해시가 선정되면서 가능해졌다. .

박물관에 들어서면 대형 멀티비전 스크린으로 관람자 행동에 따라 반응하는 허왕후 신혼길, 수로왕 탄생 설화, 가야 철공방 체험, 가야의 거리 등 2000년 가야 역사 속으로 빠져 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성동고분박물관 중앙 디오라마에서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대성동 고분을 발굴하면서 '오리 모양 토기' 등 다양한 유물을 발굴할 수도 있다.

대성동 88호분·1호분 모형에도 태블릿 PC로 증강된 화면상에 유골 위치에 따라 가야 전통 복식을 입은 순장된 가야인이 투명하게 증강된다.

금관가야 복식(왕복, 왕비복, 남·여 귀족복)을 체험자 체형에 맞게 인식해 가상으로 입어 보고 사진을 휴대폰으로 저장할 수 있는 '가야복식 가상피팅 체험기'도 설치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